달님달님 제 소원은요 *부모님 두분의 건강회복입니다..*
부모님께서 요즘 기력이 없으신데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쌀쌀한 날씨에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운동한다고 산을 오른적이 있습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던 가을이었는데 바람따라 이리쓸리고 저리쓸리고
회오리처럼 몰아치던 산길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뭔지 모를 인생의 허무함 같은것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컷던 산이 한없이 작아져 보이고 아버지 어머니의 크게만 보였던 꾸부정한 어깨도 작아져보여
괜스레 눈물이 나려고 했던 그때의 그 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앞장서서 강한 산바람도 막아주고 험한 나무들을 헤치고 산길을 따라걷게
해주되 넘어지면 혼자 일어설줄도 아는법을 익히게 해주시던 부모님..*
앞에 걷고 계신 아버지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늘 든든하게 지탱해 주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저는 부모님 두분 덕분으로 산속의 길을 걸으며 예쁜 꽃도 보고 푸른 나무도 보고
행복했지만 부모님 두분은 힘들게 저를 위해 일하시느라 여유도 없으셨지요..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부모님께서 늘 감사드려요.. 더욱 건강되찾으시고 건강하셔서
제 곁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추억만들며 시간 보내길 간절히 달님께 빌어봅니다 *
마지막으로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부모님께서 연로하셔서 제가 어린나이때 부터 가장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 대학교가서 캠퍼스 생활 그리고 정상적인 코스로 졸업후 취업할때 저는 군 제대후 아르바이트 부터 현장직 일까지
가리지 않고 일해야만 했습니다 20대 초반에는 솔직히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었죠 왜 나만 이런환경에서 살아야하는지... 내가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는 가정에서 살아야되는지...
참 억울하더군요 그래도 꾹 참고 앞만보고 달렸습니다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여기서 무너지면 우리가족 다 무너진다는 생각에 악착같이 버텼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덧 내나이 40대
지금은 누구보다 부모님이 좋습니다 항상 저를 위해 밥도 해주시고 빨래도 해주시고 늦게 오면 연락도 해주시는 부모님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 부모님 눈가에 굵은 주름살은 왜 내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예전보다 좀 나아져서 이제야 효도좀 하고싶은데
잘 걷지도 못하는 우리 어머니 보면 눈물이 납니다 맛있는 음식 엄청 사드리고 싶지만 치아가 부실한 아버지가 참 안타깝네요
2023년 저의 소원은 사랑하는 부모님과 건강하게 무탈하게 오래오래 같이 사는것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좋은옷 맛있는 음식 다~ 사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도 잘 풀려서 지금보다 나은 벌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 건강하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게 멋진 이벤트 열어주신 화순팜!! 감사합니다
이번 추석때 달을 보며 소원을 빌생각하니 더욱 가족의 의미가 크고 가슴깊이 와닿네요..
추석마다 달님을 보며 다짐한것도 가족의 건강과 행복 이었습니다..
늘 소원을 빌때면 첫번째로 가족을 떠올렸지만..
지금만큼 이토록 절실했었나..하고 되돌아 보게 됩니다..
지난 시간 동안 내가 진정으로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순간이
몇번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했구요..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께서 현재 몸이 많이 아파요..
그래서 저의 소원은 아버지께서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아서
전처럼 건강해지는 겁니다.
제가 아버지께 바라는 것은 늘 우리 곁에 함께 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더이상, 일도 가장으로서의 의무감도.. 다 잊고 편안히 우리 곁에서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랑은 사소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느꼈고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건네고 챙기려 더욱더 노력합니다.
우리가족에게 항상 행복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다른 것 다 나두고 항상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늘 마음 먹었던 초심을 잃치 않고 사랑으로 가족을 대하고 보듬길..
나 자신에게 당부의 기도를 해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내 손에 포장이 되어 아이들과 먹으면서 도란도란 시간을 나누던 베스킨라빈스 아몬드봉봉도 요즘은 자주 사주질 못하네
미안해 하는 나를 보면서 괜찮다며 힘들지만 조금 더 참고 견디면 우리 식구가 들어가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지금 쑥쑥 자라고 있다며,
새 아파트에 들어가면 그때 아몬드봉봉 많이 먹으면 된다고 나의 움추린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못난 이 어른보다 훨씬 철이 많이 들었구나 생각이 들어~
아직 입주까지 1년 정도 남아있지만 또 요즘 경제 사정이 그닥 좋지 않아 또 이래저래 미안하다.
힘든 내색 하나없이 잘 참아 준 집사람과 나를 토닥여 주는 식구들이 있어 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가족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면 그거 만큼 또 소원이 없을거 같아. 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우리 식구들 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매년 명절때마다 하는 비는 소원은 우리 가족이 풍요로워지지는 못해도 지난 해보다 조금은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엄마 아빠 하는 일이 작년보다 잘 풀리면 좋겠고, 할머니가 더 오래 건강하시면 좋겠고, 결혼을 함께해서 미래를 그리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큰 문제 없이 잘 진행이 되어가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게용
매년 마음속으로만 빌다가 이렇게 이벤트에 글로 남기는건 처음이네요.
달님 매년 가족의 건강을 먼저 빌었는데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이 되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모르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게 도와주시고 홀로 힘겹게 크고 있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끔찍하고 입에 담지 못할 사건 사고들이 생겨나지 않게 도와주시고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세상이 오길 바래봅니다.
제 꿈이 빨리 이루어져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사랑이 어떤건지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게 도와주십시오.